비블록, 준법감시인에 금감원 출신 정두회 전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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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2-03-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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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회 비블록 전무. [사진=비블록]

가상자산 거래소 비블록 운영사 그레이브릿지가 준법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금융감독원 출신 정두회 전무를 영입했다.

7일 비블록에 따르면 정 전무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신용관리기금을 거쳤다. 1999년부터는 금감원 비은행감독국, 조사국, 상호금융검사국, 저축은행감독국을 거쳐 최근까지 감독총괄국에서 업무를 맡아왔으며 회계조사국 조사팀장, 저축은행 검사팀장 등을 지냈다.

지난 4일 금감원을 떠난 정 신임 전무는 향후 비블록 준법감시인으로서 비블록의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앞서 비블록 거래소는 SC제일은행 출신 자금세탁방지(AML) 전문가 안상엽 상무를 AML센터장 및 보고책임자로 영입했다. 또한, SC제일은행에서 준법감시부 AML 담당자로 재직했던 조은의 부장도 비블록 거래소의 CDD 및 고객확인 책임자로 세웠다. 

비블록 관계자는 "최근 NFT마켓플레이스 론칭과 함께 은행 실명계좌 확보를 통한 원화마켓 거래를 재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비블록 거래소는 자체 개발 및 특허 출원한 '위치 기반 보안 로그인 및 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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