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재단에 따르면 ‘경기꿈의대학’은 도내 고교생과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별·적성별 맞춤형 교육 경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으로 재단은 2021년 8월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후 같은해 2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도자공예와 박물관 직업교육을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김소연, 송이래, 장현순, 정유근 등 4명의 경기도자박물관 외부 전문 강사가 참여해 온라인형 2개, 방문형 5개 등 총 7개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온라인 강좌는 △동아시아 차 문화로 배우는 도자공예 △도예가의 작업세계로 오는 4월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씩 8번 운영하며 온라인 라이브(LIVE)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키트를 활용한 강의, 작품감상, 실습,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토요 단기 강좌는 2022년 처음 시범 운영하며 △도예작가의 작업 노트-전통에서 현대로 전통 기법을 응용하여 나만의 현대작품 완성하기 △미리 보는 도예가의 직업 △아이디어 스케치로 쉽게 배우는 시각예술 강좌로 마련됐으며 오는 5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씩 3번 열릴 예정이다.
강좌별 최대 수강 인원은 온라인형 40명, 방문형 25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기꿈의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청소년들의 안전한 야간수업 참여를 돕고 방문수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매역-초월역-곤지암터미널-경기도자박물관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서흥식 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교과 지식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도자공예와 전시기획, 박물관 학예사 등 다양한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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