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장 공개모집에 3명 지원자가 응모한 가운데 서류와 면접심사, 원장 후보자 시장 추천, 신원·결격 여부 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중의 원장이 최종 선임됐다.
이중의 제3대 성남시의료원장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3년간으로 앞선 2대 임기에 이어 6년 연속 성남시의료원을 이끌게 됐다.
이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외과·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근무(2014년~2019년)한 이력이 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첫 주민 조례 발의로 설립된 공공병원으로, 지난 2013년~2019년 모두 1691억원을 들여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 터 2만4711㎡에 전체면적 8만5684㎡,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509병상을 갖춰 23개 과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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