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8일 "확신을 갖고 이재명의 실력에 투표해달라"며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 바로 이재명"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기자회견'을 하고 "국민의 한 표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 그 한 표로 당선된 대통령 한 명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을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일군 대한민국의 역사가 과거로 퇴행하느냐, 미래로 전진하느냐가 결정될 중차대한 기로"라고 평가하면서 "보복과 증오로 가득 찬 검찰왕국,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사회, 민생의 고통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구태 정치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통공약 추진위' 등을 통한 국민통합 완수 △영업제한 해제 등 민생 회복 긴급조치 단행 △거대 양당체계를 타파하는 정치교체 실현 △미‧중‧일‧북 특사 파견을 통한 한반도 전쟁 위협 제거 등을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