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화장품 전문관 리뉴얼 이후 매출이 20%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해 7월 1층을 리뉴얼하면서 국내 최대 화장품 전문관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에는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 스위스퍼펙션, 지방시, 구찌 뷰티, 로라 메르시에 등 신규 브랜드 7개를 포함, 총 50여 개 브랜드가 모여 있다.
강남점 1층 리뉴얼 오픈 후 지난 2월 말까지 강남점 화장품 장르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운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전체 구매 고객 수도 10%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된 가운데 색조 화장품 대신 향수가 주목을 받으면서 딥티크, 바이레도 등 향수 장르도 33%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 에스티로더 팝업 스토어를 준비했다. 에스티 로더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갈색병 세럼, 쿠션 등 신세계 단독 세트를 소개하고 장영호 작가의 문구 각인 서비스까지 선보인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성공적인 리뉴얼로 국내 최대 화장품 전문관을 선보인 신세계 강남점이 봄을 맞아 특별한 팝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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