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여성가족부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보고받고 ‘조심스럽지만 오늘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가족부의 연혁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여가부가 방금 보고를 한 것처럼 여가부는 지난 20년간 많은 성과를 냈고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할 과제들도 많다”면서 “여가부가 관장하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 청소년정책,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의 보호 등의 업무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 시대적 추세이고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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