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돌입 소식에 8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2분 현재 신풍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87%(7200원) 상승한 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전날보다 20% 이상 급등하며 장 중 4만19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신풍제약 주가 급등에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소식이 영향을 끼쳤다. 지난 7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신풍제약과 일동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3상 대상자 등록 및 투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신풍제약은 지난 4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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