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은에 따르면 14개 운용사는 경쟁률 3.6대 1을 뚫었다. 지원분야별로는 소형펀드 7개사, 중형펀드 3개사, 대형펀드 4개사 등이 선택을 받았다. 정책자금 1조원을 마중물로 내년 2조81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뉴딜분야에서는 메타버스와 같은 고부가서비스 '디지털뉴딜'이 62%, 친환경발전 '그린뉴딜'이 38% 비중으로 선정됐다. 뉴딜분야 전반에 모험자본이 공급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펀드 조기결성을 통해 뉴딜투자를 개시할 수 있도록 투자촉진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탄소중립 분야 펀드에 대한 운용사를 우선 선정해 투자 촉진을 유도해 정책형 뉴딜펀드가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3월중 선정 예정인 민간 주관기관이 참여하는 한편 국민참여, 지역뉴딜, 뉴딜루키 분야 등 다양한 정책수요와 시장의견을 반영한 1조19억원 규모의 내년 2차 출자사업이 4월중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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