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8.1%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서 지난 3시간 동안 총선거인 4419만7682명 가운데 356만816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9.4%보다 1.3%포인트 낮은 수치다.
가장 낮은 곳은 세종(4.3%)이었고 전남(6.1%)이 그다음으로 낮았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7.8%, 인천은 8.2%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에서 전남(51.45%)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대구(33.91%)는 평균을 밑도는 것과 대비된다.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된다.
이번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 선을 돌파할지도 관심이 모인다.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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