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8일 대전사옥에서 전사 산업안전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1분기 산업재해 예방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본사와 지역본부 등 산업안전업무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올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및 안전활동 수준평가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소속별 산업재해 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산재 신청 및 보상절차 등 산업안전전문분야에 관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업무처리 절차, 규정 해석, 사고사례 등 업무 담당자 질의응답과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월 철도 업무 특성을 반영한 '한국철도 중대재해처벌법 가이드북'을 제작해 소속별, 업무별 준수사항을 구체화했다.
김종선 코레일 안전총괄본부장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하반기 업무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산업재해 예방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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