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 민주 "미래 결정하는 대선 투표일…유능한 대통령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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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2-03-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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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편 가르지 않고 모을 통합의 지도자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8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 광장무대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인 9일 "제20대 대통령은 수많은 위기를 이겨내고 대한민국과 대한국민을 굳건히 지킬 준비된 총사령관이어야 한다"며 "우리 국민, 특히 청년들에게 기회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줄 유능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광온 민주당 공보단장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나와 내 가족, 내 지역과 내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대선 투표일이다. 나와 더불어 사는 우리의 더 나은 내일을 내 손으로 결정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차기 대통령에 대해 "국민을 편 가르지 않고 하나로 모을 통합의 지도자, 경제와 평화를 키워갈 지도자여야 한다"며 "무엇보다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일할 성실하고 능력 있는 공복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공보단장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대한민국 미래의 선택권도 국민에게 있다"며 "투표로, 간절한 나의 한 표로 내 삶의 미래를,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내일을 결정한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한 표가 위기의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리와 부패, 열과 갈등, 차별과 갑질의 기득권 공화국이 아닌, 상식과 정의, 통합과 평화, 기회와 공평의 민주공화국을 단단히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국민이 만들어온 오늘의 성과가 무너지지 않고, 우리 국민이 바라는 변화의 바람이 멈추지 않도록, 간절한 투표로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열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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