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신학동문 155인이 9일 "신천지 교인 30만명의 선거 동원령을 막아야 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20대 대선에 맞춰 신천지 교인들이 특정 후보에 투표하도록 동원령을 내렸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집단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신학동문 155인은 이날 오전 '나라와 교회를 사랑하는 연세 동문 155인'이름으로 "박빙의 판세에 30만표가 강제로 동원되면 당락을 결정할 중대 변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선거 제도와 민주 정부 수립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일침했다.
이들은 "여러 교단에서 이단 사이비로 규정된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특정 후보 반대하는 투표를 하도록 집단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선거법을 심하게 위반한 행위"라며 "반드시 조사해 적법하게 처벌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신천지 교인들에게는 "교주의 강요와 상관없이 주체적인 판단에 따라 자발적인 투표로 민주 시민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세대 신학동문 155인은 이날 오전 '나라와 교회를 사랑하는 연세 동문 155인'이름으로 "박빙의 판세에 30만표가 강제로 동원되면 당락을 결정할 중대 변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선거 제도와 민주 정부 수립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일침했다.
이들은 "여러 교단에서 이단 사이비로 규정된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특정 후보 반대하는 투표를 하도록 집단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선거법을 심하게 위반한 행위"라며 "반드시 조사해 적법하게 처벌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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