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회사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20대 대선 예측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7일 이 후보가 46.5%, 윤 후보 50.2%로 집계됐으며, 8일에는 이 후보가 47.1%, 윤 후보 50.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윤 후보는 대구·경북(67.3%), 부산·울산·경남(55.1%), 대전·충청·세종(53.3%)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 후보는 광주·전남·전북(76.0%)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수도권 서울에서는 윤 후보가 55.9%, 이 후보가 41.1%로 윤 후보가 더 많은 지지율을 보였다. 인천·경기에서는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49.2%, 46.9%로 비슷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30대(윤 50.4%, 이 45.7%)와 50대(이 49.3%, 윤 47.6%)에서는 두 후보의 득표율이 차이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무선 전화면접(30%), 무선(65%)·유선(5%)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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