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나라 안팎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가장 급선무는 선거로 분열된 나라를 다시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다. 갈등과 대립의 정치를 끝내고 포용과 화합과 새로운 역사를 열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삶이 지체할 수 없을 만큼 절박하다. 현 정부와 협의해서 당장 지원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발 위기도 심상치 않다. 지금이야말로 명민한 외교가 필요하다”며, “국제 무대에서 당당한 나라, 안보에서 든든한 나라를 만들어
국민께서 불안해 하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균형 발전에 대한 기대도 크다. 지방의 현실은 임기 응변식의 일회성 정책이 무의미함을 웅변하고 있다. 지역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교통망 확충, 원전 건설 재개 등 경북에 대한 공약이 반드시 정책으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탈원전에 따른 피해 보상, 메타버스 수도 경북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그리고 울진과 영덕, 고령 등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실질적이고 빠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다시 한번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을 안정된 가운데 희망찬 미래로 잘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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