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 7%↑...사명 변경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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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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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두산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두산중공업은 전일 대비 7.69%(1600원) 상승한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시가총액은 13조554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두산중공업은 이사회를 통해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에너빌리티(Enerbility)'는 'Energy(에너지)'와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를 결합한 조합어로, 회사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만드는 에너지 기술로 인류의 삶은 더 윤택해지고 동시에 지구는 더욱 청정해 지도록 하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관계자는 “현재 사명은 회사의 현재 모습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담아내기에 충분하지 않은 면이 있었다.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하고 회사의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는 사명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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