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시대 개막] 한국과총 "대통령이 과학기술 총사령관으로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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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3-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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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총, 윤석열 당선인에 과학기술 중요성 강조

  • 공약으로 제시한 과학기술 5대 혁신 전략에 공감

  • 과학기술 총사령관으로 과학적 사고 기반 정책 요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가 윤석열 후보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특히 오늘날 사회적 문제 해결에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통령이 과학기술 총사령관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과총은 10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으로 제시한 '과학기술 5대 혁신 전략'에 공감하며, '과학기술을 가장 중시하고 과학적 판단을 존중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는 다짐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이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반영돼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G5 국가로 힘차게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마주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후변화,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인구감소, 양극화 등의 상황은 매우 엄중하며, 새 정부가 나아갈 향후 5년은 국가 발전의 명운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러한 난제 해결 방안은 과학기술에 있으며, 무엇보다 과학기반의 정책결정을 위한 전담기구 확충해 원천기술 선도국가로 나아가는 골든타임을 사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과총은 "대통령이 국가 원수이자 과학기술 총사령관으로 나설 때다. 과학적 사고와 증거에 기반한 정책으로 '공정과 상식을 실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길 바란다. 아울러 한국과총을 비롯한 과학기술계는 시대적 소명에 부응해, 새 정부와 함께 국가 위기 극복과 신성장동력 창출에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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