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뮤이앤씨 주가 13%↑..."安 인수위원장 유력" 소식에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까뮤이앤씨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 기준 까뮤이앤씨는 전일 대비 13.65%(275원)  상승한 2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까뮤이앤씨 시가총액은 103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83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까뮤이앤씨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관련주다. 

이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제치고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와 함께 윤 후보와 단일화했던 안 대표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거론되자 관련주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10년 만에 꾸려지는 인수위는 향후 5년 간의 국정 청사진을 그려낼 새 정부의 핵심 조직이다. 인선에 착수해 정식 출범까지는 대략 2주 정도 기간이 필요할 걸로 예상된다. 

윤 후보의 당선 소식에 안 대표는 "윤 당선자와 힘을 모아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 그리고 미래와 국민통합으로 가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모든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 분열과 갈등이 아닌 통합과 미래로 가야 한다.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만들고 이 나라를 반듯하게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78년 설립된 까뮤이앤씨는 주요 목적사업으로 토목공사 등의 종합건설업과 PC 제품의 제조 및 판매업, 부동산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