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생안전 위협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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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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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학기 맞아 유치원, 초‧중‧고 소재 주요 도로 주변 중점으로

인천시 2022년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포스터[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새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오는 3월 14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와 10개 군·구에서 합동으로 실시하며 정비 구역은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소재 주요 도로 주변이다.
 
중점정비 대상은 △추락위험이 높은 노후·불량 간판 △음란·퇴폐적인 선정성 유해광고물 △시민의 통행과 안전에 지장을 주는 현수막 등이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마음껏 등교할 수 없어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이번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통해 학생들의 새학기 등굣길이 쾌적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가로경관TF를 운영하면서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한 주민 참여 수거보상제 및 자동전화안내서비스 시행중이다.

또한 노후 간판 정비를 위해 관련 예산을 군·구에 교부하는 등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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