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부여받고 기간·성과요건을 달성한 임직원에게 회사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지급하는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를 도입한다.
크래프톤은 10일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 관련 자기주식 교부 예고' 공시를 통해 "당사는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춘 직원들을 유지 및 동기 부여하기 위해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RSU 부여 이후 RSU를 부여받은 임직원이 기간 및 성과 요건을 달성할 시, 당사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교부해 해당 임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은 이날 기준 216만7418주의 자기주식을 보유 중이고, RSU 부여로 최대 11만주(자기주식 총수 대비 5.1%)의 자기주식을 교부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 RSU를 부여하고, 그로부터 1년 후 35%, 2년 후 35%, 3년 후 30%의 자기주식을 교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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