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실시간 코로나 확진자수를 집계해주는 사이트 '코로나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11시 기준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26만2561명으로, 전날(30만8039명)보다 4만5478명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전날보다 2만3159명 줄어든 6만9956명, 서울시가 2만2090명 줄어든 4만9100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은 3222명 줄어든 1만6672명으로 수도권에서 13만57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어제에 이어 부산이 인천보다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2만128명(1477명↓), 경남 1만5981명(1197명↑), 경북 1만911명(473명↓), 충남 1만666명(2004명↑), 대구 9777명(1402명↓) 등으로 나타났다.
10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접종 완료 해외 입국자의 격리 면제를 이르면 내일(11일) 정도에 검토할 것"이라면서 시기는 가능한 결정하는 대로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해외 입국자 격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 유행 초반 국내 확산을 최대한 지연시킨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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