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3월 11일 "윤석열 당선인은 대북관계와 관련해서는 강경 노선을 바탕으로 할 것"이라며 "외교, 안보 분야에서 역대 보수 정부 출신의 정책 전문가들로 팀을 꾸릴 것으로 보이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한 대응이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의 신냉전 기조가 지속되고 전쟁은 장기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를 거치면서 북한은 핵에 대한 집착이 강해질 수 있어 남북관계 경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전 세계 방산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며 "국내 방산업체들은 안정된 국내 국방예산과 무기소요를 바탕으로 국산화를 지속해 왔으며 수출 확대의 초기 국면에 와 있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