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주가 9%↑...장초반부터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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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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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디텍메드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기준 바디텍메드는 전일 대비 9.68%(1500원) 상승한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디텍메드 시가총액은 401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38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지난달 바디텍메드는 침(타액)을 이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국내 사용승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키트는 타액을 완충액(버퍼)이 들어있는 용기(튜브)에 넣고 섞어 키트에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검체를 편하게 채취할 수 있다.

회사는 내달 초 국내 임상을 진행하고, 임상이 끝나는 대로 수출허가와 국내 사용승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은 1~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3월 말까지 수출허가를 받는다는 목표다.

지난 1998년 설립된 바디텍메드는 체외진단 전문업체로, 다수의 면역진단기기와 50여개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소모품 카트리지를 판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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