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산불피해 이재민 돕는다…긴급모금방송고지·구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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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3-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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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류·난방기·마스크·김치 등 1억2000만원 구호품 지원

[사진=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돕기에 적극 나섰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8일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강원·경북 산불피해 주민 돕기 긴급 특별성금 모금에 대한 방송자막 고지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자동응답전화, 문자기부를 실시하고 있다. TV홈쇼핑 생방송 중 쇼호스트 멘트 및 모금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노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캠페인 일정에 맞춰 31일까지 진행한다.
 
또 공영홈쇼핑은 피해지역 이재민과 주민들의 생활에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의류, 난방기, 마스크, 김치 등 1억원 상당의 구호품과 식자재를 전달했다.
 
특히 피해주민과 산불진화대원 등 총 1만1255명에게 급식을 지원하는데, 하루 매끼마다 1000명 식사를 준비해 식자재 부족이 시급하다는 현장의 요청이 있었다.
 
이에 공영홈쇼핑은 사용과 보관이 간편한 1kg 김치 1000세트를 전달했다. 김치의 보관 환경 등을 고려해 2~3차례 더 순차적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공영홈쇼핑은 강원·경북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송도 추진할 계획이다.
 
재난특별지원방송을 긴급 편성해 판매수수료 없는 무료 방송 등 강원·경북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공영홈쇼핑은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재난 극복에 적극 나서는 것이 책무”라며 “앞으로도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모범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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