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2-03-11 10: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여행객에게는 머물고 싶은 도시, 지역 주민에게는 휴식을 주는 도시

비응마파지길[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코로나19 시대에 안전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커뮤니티와 공존하는 균형있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2022년 안전하고 품격있는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안전한 관광도시를 위한 맞춤형 관광마케팅 추진 △시간여행축제 체류형 지역축제 패러다임 전환 △월명산 전망대 및 관광객 쉼터 조성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 △비응마파지길 관광명소화 사업 △은파호수공원 지중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기존에 추진 중이던 시티투어버스 운영,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한 해설서비스 제공,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시간여행101 홍보 플랫폼 운영 등을 더욱 내실화해 관광객의 편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신흥동 도시숲 야간경관과 수시탑포토존 중심의 포토투어 코스 및 성지순례 테마길을 정비하고 이에 따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기존 ‘시간여행마을’에 집중되어 있던 군산관광 콘텐츠를 공간 확대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토록 준비해 나가고 있다.
 
올해 시간여행축제는 야간 콘텐츠 강화를 통해 관광 체류형 지역축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이를 위해 야간 전시 및 체험 이벤트, 야시장과 골목상권 연계 투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동일시기에 개최되는 짬뽕 축제, 수제맥주 축제, 우체통거리 축제와 연계해 릴레이 통합 축제로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시민과 소통하며 편안하게 즐기는 축제를 만들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메타버스 스마트 축제 경험을 토대로 메타버스 구축 강화를 통해 현장축제와 융합해 온·오프라인 혼합축제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
 
월명산에서 시간여행마을권역, 신흥동 말랭이마을, 동백대교, 금란도, 서해낙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월명산전망대 및 관광객 쉼터 조성 사업이 오는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지하 1층 공간에는 거점형 복합관광안내소를 통해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최상층에는 군산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해 군산관광의 게이트 역할로 군산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보도교인 장자교를 리모델링해 스카이워크와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관광객들의 스릴 체험과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고군산군도 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정귀영 관광진흥과장은 “2년간 이어지는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급격히 변화하는 관광산업에 맞추어 올해에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및 체류형 관광 마케팅 추진에 집중하려 한다”며 “앞으로 군산이 여행객에게는 머물고 싶은 도시, 지역 주민들에게는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