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여주대, '대학 시민청강제' 본격 운영...지역평생교육활성화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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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3-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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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학기 개강과 함께 시범운영...5개학과 8명 수학

여주시청과 여주대 전경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와 여주대는 11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지역평생교육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대학 시민청강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학 시민청강제'는 2021년 2월 지역평생교육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여주시-여주대의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 사업으로 양 기관이 1년여 동안 협의 · 검토 등을 거쳐 2022학년도 1학기 개강과 동시에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민청강제를 위해 개설된 학과로는 △실용음악과의 k-pop study △스포츠ㆍ경호과의 골프기초 △사회복지상담과의 상담심리학 △의료재활과학과의 의학용어 △건강운동재활과의 재활과학 테이핑 실습 교과목이며 이번 2022학년도 1학기에는 5개 학과 8명이 선발돼 일반 대학생과 함께 정규과정을 함께 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학기에 참여하게 된 학습자는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대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기쁘고 지속적인 사업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여주대는 1학기 시민청강제 운영을 검토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후 보완점과 교과목 확장을 지속적으로 논의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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