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에 진입했다고 평가되는 가운데 11일 신규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3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다만 사망자가 또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누적 사망자 1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만2987명 늘어 누적 582만26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2만7543명·당초 32만7549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는 4만4556명 줄면서 사흘 만에 30만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30만명에 가까운 수준이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22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5일의 21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9875명으로, 최근 1주간 일평균 사망자가 185명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 뒤인 12일에는 국내 총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누적 치명률은 0.17%다.
위중증 환자는 1116명으로 전날(1113명)보다 3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1007명) 1000명을 넘긴 이후 나흘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재택치료자는 28만9232명으로 총 재택치료자는 131만8051명이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앞으로 열흘 정도 안에 정점을 맞게 되고 그 규모는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기준으로 최대 37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만2987명 늘어 누적 582만26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2만7543명·당초 32만7549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는 4만4556명 줄면서 사흘 만에 30만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30만명에 가까운 수준이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9875명으로, 최근 1주간 일평균 사망자가 185명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 뒤인 12일에는 국내 총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누적 치명률은 0.17%다.
위중증 환자는 1116명으로 전날(1113명)보다 3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1007명) 1000명을 넘긴 이후 나흘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재택치료자는 28만9232명으로 총 재택치료자는 131만8051명이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앞으로 열흘 정도 안에 정점을 맞게 되고 그 규모는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기준으로 최대 37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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