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특허청과 협업 지식재산 제품혁신 지원사업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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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3-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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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억1600만원 투입해 사업화 통합지원

은수미 시장.[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특허청과 서로 손을 잡아 올해 지역 내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제품혁신 지원사업’을 펴기로 해 관심이 집중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지식재산을 상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시제품 제작, 기술 보호, 투자유치를 도와 사업화를 통합 지원한다.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협업 사업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8억1600만원(특허청 5억1000억원, 성남시 3억6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와 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원의 실무진이 매칭된다.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 대상 기업이 제품개발 중 겪는 기술적 문제를 찾아내 해결하면 성남산업진흥원은 개선된 제품의 모형 제작(목업)과 특허·디자인 출원 등의 권리화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 하반기에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해 해당 기업 제품의 사업화 추진을 지원한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관내 13개 기업의 지식재산 제품혁신을 지원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투자유치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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