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큐어, KIMES 2022에 IoT 결합 신제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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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2-03-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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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2022 행사에 참여한 엑스큐어 부스 전경[사진=엑스큐어 제공]



엑스큐어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에서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한 IoT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엑스큐어는 그동안 주요 통신사들에 제공해온 디지털 보안 기술에서 더 나아가, 헬스케어 분야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구현해 적용해오고 있다. 대부분 수동으로 관리하는 일반 의료기기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엑스큐어는 여러 곳에 배포된 심장충격기를 실시간 관리 프로그램 'RMS(Remote Management System)'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배터리가 닳거나 소모품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정우천 엑스큐어 대표이사는 “자동심장충격기는 1분 1초가 긴급한 심장마비 환자에 적용하는 의료기기로 항상 준비된 상태로 관리돼야 한다”며 “그동안 수동적인 관리로 인해 기회비용 측면에서 비합리적인 요소가 발생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엑스큐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실시간 관리가 응급 상황에 빠른 구조 응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향후 자동심장충격기를 한눈에 관리하는 플랫폼은 물론, 헬스케어 관련 분야에서 사물인터넷을 다양하게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KIMES 2022’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KOTRA·한국보건산업진흥원·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한국여자의사회·대한간호협회·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대한의공협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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