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테크 기업 두핸즈가 핵심 임원 3명을 새롭게 영입하고, 글로벌 사업 진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두핸즈는 최고물류책임자(CLO)에 최양식 전 큐익스프레스 CLO를 영입하고, LG전자 출신의 염인욱 최고사업책임자(CCO), 메쉬코리아 출신의 안기덕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새로 영입된 임원진은 박찬재 대표를 비롯해 기존의 문성수 최고기술책임자(CTO), 김태원 최고전략책임자(CSO), 이녹원 최고인사책임자(CHRO)와 함께 조직관리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최양식 CLO는 품고의 풀필먼트 사업 전체를 총괄한다. 국내 운영 중인 1만 2000평의 5개 품고 풀필먼트 센터를 도맡아 운영하며 물류 인프라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기존 협력사 페덱스, 쇼피, 라자다 등과 함께 협력해 고객사의 해외 진출을 이끈다.
이외에도 염인욱 CCO는 품고의 성장을 위한 B2B(기업 간 거래) 영업과 마케팅을 안기덕 CFO는 두핸즈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잠재적 투자사 발굴 및 투자 유치를 책임진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이번 인재 영입은 시리즈 B 투자 유치 후 고객을 위한 인프라와 조직력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이들과 함께 품고를 글로벌 이커머스 성장 솔루션으로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