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출 중소기업 국제특송(EMS) 이용시 할인 혜택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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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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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경인지방우정청, 우체국 국제특송 8%~33% 특별할인 협약 체결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와 경인지방우정청은 인천시 소재 수출 중소기업들이 우체국 국제특송(EMS)를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올 한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2월 `22년 중소기업 수출 지원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한 바 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시는 경인지방우정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우체국 국제특송(EMS) 이용 시 비용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물류비 경감 및 수출 경쟁력 강화 등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 내용을 보면 올해 3월부터 인천시 관내 수출 중소기업이 인천시 소재 모든 우체국을 통해 국제특송(EMS)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본 8%에서 최대 33%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 및 지원기간은 12월말까지며 대상은 인천광역시 관내 수출 중소기업이며, 인천기업지원종합시스템 홈페이지에 가입한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경인지방우정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시 중소기업의 물류부담이 줄어들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글로벌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는 지원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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