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파워 주가 28%↑...尹당선인의 이 공약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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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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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진파워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7분 기준 일진파워는 전일 대비 28.88%(6050원) 상승한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파워 시가총액은 407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1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원자력발전소(원전) 관련주인 일진파워 주가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확정짓자 수혜주로 꼽히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윤 당선인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원전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윤 당선인은 지난해 한국원자력연구원 출신 연구원·노동조합 관계자 등과 만나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은 '망하러 가자는 얘기'다. 현재 깨끗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자력 발전 외엔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일진파워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96억6757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6% 증가한 1858억9933만원, 당기순이익은 43.8% 증가한 153억2275만원이었다.

지난 1989년 설립한 일진파워는 원자력 기기 및 발전설비 제작, 경상정비 분야에서의 명성을 바탕으로 태양광 기기 제작 분야에 진출한 종합 에너지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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