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디서나 건축행정시스템으로 인허가 접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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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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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이달부터,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지역 확대 접수 시작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이달부터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인천 모든 지역에서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송도‧영종 등 경제자유구역 건축 인허가 민원 접수를 위해 직접 경제청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인천 어디서나  건축행정시스템으로 인허가 접수 가능하게 됐다.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는 건축행정 업무 전산화를 통해 건축인·허가,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 등 건축 민원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08년 도입됐다.
 
그간 군·구에서는 세움터를 통해 건축 민원을 처리했으나,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각 자치구별 자체 서버로 운영되는 기존 세움터 시스템 한계로 연동이 불가해 세움터를 사용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송도‧영종‧청라 등 경제자유구역 내 건축인허가를 접수하기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청으로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클라우드 기반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세움터를 재구축했으며, 이달부터 인천시 전 지역에서 세움터 사용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인천시 모든 지역에서 온라인 건축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민원인의 혼란이 감소되고 편의성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제자유구역청 세움터 서비스는 건축인허가, 주택인허가, 건축위원회 심의 민원 서비스에 대해 신규 인허가만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전국 클라우드 기반 세움터 재구축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12월부터는 전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오는 6월 인천시 10개 군·구로 분포돼 있는 세움터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되면, 노후화 개선은 물론 대민서비스 안정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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