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농수산물 유통공사, 저탄소 식문화 확산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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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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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 그린 푸드데이 동참등 ESG 실천과 저탄소·친환경 식생화 정착 함께 선도키로 협약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을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등 최소한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항 공사는 △ 코리아 그린 푸드데이 동참 △ 친환경 농수산품 수출환경 조성 △ 기후위기 인식 개선 △ 탄소중립 실천 촉진 △ 친환경 농수산품 보급 지원 등 친환경 식생활 문화 확산을 통해 인천공항 탄소중립을 달성함으로써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통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그린 푸드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식생활 캠페인으로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바이오항공유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인천공항을 친환경 에너지자립 공항으로 도약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월 ‘2022년 10대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시대 선도, 사회 책임경영 및 윤리경영 강화 등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인근에 수소충전소 2개소(제1,2여객터미널 인근 각 1개소)를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업무용 수소차 및 수소 셔틀버스를 적극 도입하는 등 저탄소 친환경 공항 도약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아시아공항 최초로 ‘RE100’에 가입하여 2040년까지 공항운영전력 100%를 태양광 및 지열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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