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을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등 최소한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항 공사는 △ 코리아 그린 푸드데이 동참 △ 친환경 농수산품 수출환경 조성 △ 기후위기 인식 개선 △ 탄소중립 실천 촉진 △ 친환경 농수산품 보급 지원 등 친환경 식생활 문화 확산을 통해 인천공항 탄소중립을 달성함으로써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통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그린 푸드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식생활 캠페인으로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월 ‘2022년 10대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시대 선도, 사회 책임경영 및 윤리경영 강화 등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인근에 수소충전소 2개소(제1,2여객터미널 인근 각 1개소)를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업무용 수소차 및 수소 셔틀버스를 적극 도입하는 등 저탄소 친환경 공항 도약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아시아공항 최초로 ‘RE100’에 가입하여 2040년까지 공항운영전력 100%를 태양광 및 지열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