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간집계 30만1964명...오늘부터 달라지는 방역수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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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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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코로나라이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간집계가 어제보다는 줄었지만 오늘도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4일 실시간 코로나 확진자수를 집계해주는 사이트 '코로나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1시 기준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30만1964명으로, 전날(34만1765명)보다 3만9801명이 줄었다. 

경기도가 전날보다 2만142명 줄어든 7만5417명, 서울시가 1만765명 줄어든 5만8855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은 1만7318명으로 전날보다 1819명 줄면서 수도권에서 15만159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보다 더 많은 지역은 부산과 경남이었다. 부산은 2만2010명(7639명↓), 경남 2만990명(1159명↑)으로 나타났다. 

이 외 충남 1만4420명(3403명↑), 경북 1만2599명(1190명↓), 대구 1만2257명(131명↓), 전북 1만1186명(293명↓), 전남 1만933명(4017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오늘부터 동네 병원, 의원 등에서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된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앞으로 한 달간 병·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자도 PCR 검사 양성자와 동일하게 관리된다.

이때 개인이 집 등에서 직접 하는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는 인정되지 않는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이 나오면 선별 진료소 등을 찾아 추가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며, 바로 격리에 들어가면 된다. 

60대 이상이라면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을 바로 받을 수 있다.

40·50대 고위험군 및 면역저하자는 양성이 확인되면 확진이 인정되지만, 먹는 치료제 처방은 PCR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이루어진다. 

또한 가족이 확진돼도 접종력과 관계없이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가 가능해진다.

다만 동거인 검사일 기준으로 3일 내 PCR 검사와 6∼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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