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크래프톤, '배그' IP 활용한 식음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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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03-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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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협업 상품으로 스테이크 등 도시락 출시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장(왼쪽)과 이강석 크래프톤 아시아 사업실장[사진=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게임 속 캐릭터를 편의점, 마트 등의 식·음료 코너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4일 크래프톤은 CJ프레시웨이와 '펍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모바일'(배틀그라운드) 게임 지식재산권(IP)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를 제공하고, CJ프레시웨이는 식·음료 상품 개발·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첫 협업 상품으로 뉴스테이트 모바일 속 회복 아이템을 모티브로 한 '+350 힐박스' 도시락을 출시한다. 큐브 스테이크와 닭갈비 2종으로 제공되는 이 제품은 시중 간편 도시락(250~300g) 대비 용량을 350g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기업·학교 등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는 이날 14일부터 CJ프레시웨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뉴스테이트 모바일 공식 카페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제품의 스크린샷을 댓글로 남긴 이용자를 추첨해 도시락 박스, 뉴스테이트 모바일 굿즈 세트 등 선물을 증정하기로 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와 협업해 게이머들과 일반 이용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배틀그라운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용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로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게임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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