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율천동·지동에 '마을공유소' 운영...총 3개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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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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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 공구대여소 등도 제공

율천동 마을공유소 모습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가 14일 최근 율천동과 지동에서 마을공유소를 운영하기 시작해 마을 공유소는 3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마을공유소는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마을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으로 주민들은 마을공유소에서 지역사회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할 수 있으며 공구 대여·물품 나눔·우산 대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율천동 마을공유소는 성균관대복합역사 3층, 지동 마을공유소는 팔달구 창룡문로 34, 2019년 문을 연 송죽동 마을공유소는 장안구 정조로1041번길 12-3에 있으며 율천동·송죽동 마을공유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동 마을공유소는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율천동 마을공유소는 회의장·작품전시장 대관 서비스, ‘공유경제배움터’ 등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주 2회) △내 책과 공유소에 비치된 책을 교환하는 ‘인문학 충전소’ △3000원 희망 나눔캠페인·자원봉사 상담창구 등도 있다.
 
지동 마을공유소는 회의장, 갤러리 등을 대관해주고, 전동드릴 등 생활 공구를 대여해주는 공구대여소 등을 운영한다.
 
송죽동 마을공유소는 △공구대여소 △물품나눔 공간 △안심우산 대여 △취약계층 간단 집수리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공유부엌과 회의장을 주민들에게 대관해 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을공유소는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마을공유소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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