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이 탯줄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하는 방법과 이 세포를 활용해 개발한 치료제의 활용 범위에 대해 유럽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은 탯줄 유래 줄기세포를 인체 내부와 유사한 환경에서 배양해 고순도 세포를 더 많이 증식함으로써 세포의 제조 효율성을 높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차바이오텍은 앞서 ‘제조효율을 높인 탯줄 유래 줄기세포 제조방법’에 대해 일본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유럽 특허 획득을 통해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탯줄 유래 줄기세포는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에 많이 쓰이는 성인 골수 유래 줄기세포에 비해 면역 조절 및 신경 재생 등에 직접 작용하는 주요 인자들이 높게 발현해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자체 개발 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하나의 조직에서 수십만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규모의 줄기세포치료제 생산 능력을 갖췄다”면서 “또 세포 동결 기술을 통해서는 세포 유효기간을 대폭 늘릴 수 있어 저비용·고효율 줄기세포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는 상업화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특허 획득을 통해 탯줄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국내 품목허가는 물론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탯줄 유래 줄기세포를 인체 내부와 유사한 환경에서 배양해 고순도 세포를 더 많이 증식함으로써 세포의 제조 효율성을 높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차바이오텍은 앞서 ‘제조효율을 높인 탯줄 유래 줄기세포 제조방법’에 대해 일본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유럽 특허 획득을 통해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탯줄 유래 줄기세포는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에 많이 쓰이는 성인 골수 유래 줄기세포에 비해 면역 조절 및 신경 재생 등에 직접 작용하는 주요 인자들이 높게 발현해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특허 획득을 통해 탯줄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국내 품목허가는 물론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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