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예술단은 음악적 자질을 갖춘 장애인들의 예술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단원들에게는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연주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4일 설치 신고를 마친 장애인예술단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운영된다.
지난 1월 민간위탁 운영을 위한 공개모집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인정재단과 5년간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원서 교부는 사회복지법인 인정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접수는 이메일과 인천광역시 서구 서달로 123번안길 24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한편 장애인예술단은 이달 30일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한 달여간의 연습을 통해 5월부터 앙상블을 구성해 순회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음악에 관심과 재능을 지닌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도모하고, 사회참여 활동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에 장애인 인식개선에도 커다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장애인예술단 운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