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택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장과 현도정 아이스더비 인터내셔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공단의 경륜운영 노하우와 협력사의 해외 네트워크 역량을 상호 접목시켜 경륜사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여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사는 경륜경주를 해외 합법 베팅사이트에서 판매하기 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올림픽 정식종목인 사이클의 세계적 인프라(경기장·선수)를 활용, 주요 선진국의 톱클래스 선수들이 참가하는 다국적 '프로경륜투어' 사업을 주관한다.
이는 현재 축구, 농구, 야구 등을 중심으로 국한되어 이뤄지고 있는 세계 스포츠베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성택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경륜사업 모델을 전 세계 합법 베팅시장으로 확대, 온라인 베팅 시장에 적합한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 나아가 비전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