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 주가 11%↑..."러시아 때문에 니켈값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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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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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황금에스티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9분 기준 황금에스티는 전 거래일 대비 11.97%(1080원) 상승한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금에스티 시가총액은 161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67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스테인리스 관련주인 황금에스티 주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니켈 가격이 상승하면서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니켈의 10%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종가 기준 니켈의 톤당 가격은 4만2995달러(5318만원)로, 전년 대비 133% 급등했다. 

같은 기간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재고량도 3.5분의 1수준인 7만4238톤으로 급감했다. 

지난 1986년 설립된 황금에스티는 스테인리스 열연 및 냉연 판, 특수강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스테인리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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