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 메가존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젬허브'를 개발하는 비피엠지와 손잡고 이 서비스에 올라오는 게임의 운영을 지원한다.
메가존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젬허브의 개발사인 비피엠지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파트너십을 통해 비피엠지는 젬허브 개발·서비스를 맡고 메가존은 입점 게임의 인프라 구축·운영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국내 선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메가존과 파트너십을 통해 젬허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 및 서비스와 연계해 젬허브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 대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탄탄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가진 비피엠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기반의 게임 생태계 확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존은 게임 클라우팀을 구성해 게임 개발사에 최적화된 기술지원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메가존은 관계사인 메가존클라우드 등과 함께 한국 외에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베트남, 홍콩에 현지 법인을 두고 18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통해 지난해 9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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