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와 K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료를 기존보다 각각 1.3%, 1.4% 인하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한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총 다섯 곳으로 늘었다.
1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다음 달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1.3% 인하할 계획이다. 적용 날짜는 4월21일로 내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손보도 오는 4월11일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부터 1.4% 인하한다.
이에 따라 평균 자동차보험료가 60만원에서 70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메리츠화재와 KB손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연간 보험료는 7800~9800원가량 보험료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손보업계에서는 삼성화재와 DB손보, 현대해상도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삼성화재는 다음달 1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2% 내리기로 결정했다. DB손보와 현대해상의 보험료 인하폭은 각각 1.3%, 1.2%다. 두 손보사는 각각 다음 달 16일, 13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손보사들이 잇달아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데에는 금융당국의 압박 영향으로 풀이된다. 작년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차량 운행량이 줄면서, 주요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에서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주요 손보사 5곳의 손해율을 보면 삼성화재는 81.1%, 현대해상 81.2%, DB손해보험 79.6%, KB손해보험 81.5%, 메리츠화재 78%로 전년보다 개선됐다. 손해율 개선으로 실적도 급증했다. 업계는 지난해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으로 약 2800~3000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1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다음 달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1.3% 인하할 계획이다. 적용 날짜는 4월21일로 내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손보도 오는 4월11일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부터 1.4% 인하한다.
이에 따라 평균 자동차보험료가 60만원에서 70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메리츠화재와 KB손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연간 보험료는 7800~9800원가량 보험료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손보업계에서는 삼성화재와 DB손보, 현대해상도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삼성화재는 다음달 1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2% 내리기로 결정했다. DB손보와 현대해상의 보험료 인하폭은 각각 1.3%, 1.2%다. 두 손보사는 각각 다음 달 16일, 13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손보사들이 잇달아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데에는 금융당국의 압박 영향으로 풀이된다. 작년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차량 운행량이 줄면서, 주요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에서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주요 손보사 5곳의 손해율을 보면 삼성화재는 81.1%, 현대해상 81.2%, DB손해보험 79.6%, KB손해보험 81.5%, 메리츠화재 78%로 전년보다 개선됐다. 손해율 개선으로 실적도 급증했다. 업계는 지난해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으로 약 2800~3000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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