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시장은 “인천시장 재임 당시 인천의 대부분의 인프라를 건설하고, 신원도심 균형발전을 디자인했다”며 “그러나 3명의 후임 시장이 계획을 이어가지 못했다. 계획한 사람이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협치를 통해 인천의 숙원사업 해결하고 계획한 신원도심 균형발전 반드시 해내겠다”며 “앞으로 인천시민들께서 저를 원도심 동장이라고 불러주시라. 더 나은 인천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인천시민의 영원한 친구(칠구)라는 의미를 담아 지방선거 79일 전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며 “남은 기간 뚜벅이로 인천시민분들을 직접 만나 말씀을 경청하고, 나아가는 방향에 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일부 공약을 발표한다. 이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안 전 시장은 제3·4대 인천광역시장, 제15·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었다.
안 전 시장은 인천 서림초·인천중·경기고·서울대를 졸업하고 동양증권 부사장, 데이콤 이사,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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