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다수 연구팀이 지난 9일 수행한 예측 연구를 종합한 결과를 토대로 14일 이같이 발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7개 연구팀 중 5개 팀은 16일 신규 확진자가 32만명 이상 나올 것이라 전망했고, 6개 연구팀 중 5개 팀은 23일경 이번 확산이 감소세로 전환된다고 예측했다.
유행 정점 시기는 16~22일로 폭넓게 예측됐다. 정점 기간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31만6000∼37만2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위중증 환자 수가 정점에 달해 하루 평균 1650∼2150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감염 사례에서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지난 12일 0시 기준 99.98%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의 99.7%도 오미크론 변이였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 'BA.2'의 검출률은 국내감염 사례에서 26.3%였고 해외유입 사례 중에서는 45.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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