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1일 주행거리가 일반승용차의 7~13배 정도로 많아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효과가 높을 것으로 시는 판단했다.
시는 지난해 2대에 불과했던 전기택시 지원 규모를 올해 76대로 확대했다.
현재 신청 접수 한 달 만에 70대가 신청한 상태다.
지원 대상은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면허증의 주사무소가 남양주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받아 전기택시를 출고하면 시민이 탄소중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 환경 슬로건과 '친환경택시' 로고를 래핑해 운영해야 한다.
또 남양주시는 '키즈 두 번째 옷장 : 임부복 및 출산용품 기부 데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연 설 마중 한복 이벤트에 이은 '키즈 두 번째 옷장' 봄 시즌 특별전이다.
출산 관련 물품을 기부받아 출산 앞둔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 주는 행사다.
물품 기부는 이 기간 키즈 두 번째 옷장 진접·별내·호평 지점이나 시 보육정책과로 하면 된다.
무료 나눔은 오는 30~31일 이틀간 키즈 두 번째 옷장 3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시가 ESG행정 일환으로 추진 중인 '키즈 두 번째 옷장'은 환경정책 사업인 '두 번째 옷장'을 영유아에 특화한 사업이다.
물품당 스탬프를 적립하고, 9개를 모으면 놀이 체험시설 무료 이용권을 준다.
남양주시는 건축 현장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건축물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자 지역 건축안전센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건축물의 인허가·착공·사용 승인 시 구조 설계 기준, 방화, 피난 등의 규정 적합 여부를 기술적으로 검토하고, 공사 감리 관리·감독 강화하는 현장 점검을 한다.
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도 지원하고, 안전 대책 등도 수립한다.
시는 센터 설치를 위해 관련 과에 지역 건축안전센터팀을 신설하고 행정 인력을 우선 배치했다.
앞으로 건축사, 건축구조 분야 고급 기술인 이상의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 2명의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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