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인간의 존엄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주체적으로 활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를 여는 휴먼 디지털 교육’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인천 에듀테크교육 계획을 수립해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 조성, 디지털문해력 교육 지원, 인천형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 등 주요 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원격수업 장기화로 심화 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 조성한다.
청은 학생, 교사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AI, 빅데이터 등 첨단 신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인천무크(i-MOOC) 플랫폼을 운영하고 학교 교육활동에 필요한 메타버스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창작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인천 학생들이 보편교육을 통해 디지털 소양을 익히고 함양할 수 있도록 학생 성장단계별 디지털문해력 교육도 본격 지원하며 자체 개발한 초‧중‧고 디지털문해력 콘텐츠 72종를 보급하고 디지털학습자원 사이트를 개발해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과 연수로 학교교육력을 제고한다.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AI교육의 안착을 위해 인천교육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인천형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지역별 AI교육 정책학교에 우선 적용한다.
AI교육 정책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초‧중‧고 우수모델을 발굴해 일반 학교에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으로 교육을 실질적으로 담당할 전문 교원 양성을 위해 AI융합교육대학원 석사과정에 대한 행‧재정을 지원한다.
전문 교원은 AI, 빅데이터 등 첨단분야 교육을 선도적으로 적용하는 역할과 더불어 일반 교사에 대한 연수도 지원하게 되며 향후 2024년까지 300명의 전문인력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교육공동체의 친밀한 SW‧AI 활용을 위해 체험·탐구중심의 인천학생SW대회, 인천SW축제, 디지털 교사 연구대회 등 다양한 SW‧AI교육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디지털 교육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학생 간 디지털 격차를 해결하고 개별 학생에 맞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천의 모든 학생들이 소외 없이 따뜻한 휴먼 디지털 교육을 누리고 올바른 태도와 가치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수업 공백 최소화를 위해 유·초·중·고등학교 수업을 지원한다.
지원단은 △유치원 18명 △초등 134명 △중등 200명 등 총 352명으로 교육(지원)청·직속기관의 교육전문직원과 기관배정교사, 교원연구년 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단 강사는 일선학교 교사의 코로나19 확진 등에 따른 수업 공백이 예상될 경우 해당 학교의 수업 공백 해소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휴직자의 시간강사 활동을 한시적으로 허용해 휴직 중인 교사가 학교 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학교 현장의 긴급 인력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인력풀 정비 및 추가 교수인력 발굴 등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 협력해 교육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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