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청와대에서 차담 형식의 회동을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대면은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당선인이 지난 2020년 6월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청와대를 찾은 뒤 21개월 만이다.
윤 당선인은 문 대통령을 만나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등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국민통합'을 이유로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이 수용한다면 오는 5월 8일 석가탄신일 특사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 방안 △코로나19 대응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동향 등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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