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백사 산수유 꽃 축제', 코로나 19 확산 방지 위해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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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3-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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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백사 산수유 꽃 축제 취소 안내 포스터  [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손꼽히는 이천백사 산수유 꽃 축제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세 지속에 따라 전면 취소됐다.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꽃축제 추진위원회는 15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해 축제 개최에 대한 논의를 거듭했으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관람객, 산수유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제23회 이천백사 산수유 꽃 축제'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제 관계자는 "3년 연속으로 축제를 취소하게 돼 아쉽지만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축제를 취소해도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방역과 교통 등 대책을 강구해 방문객 및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송말이 일대의 산수유군락지에서 3월 말경에서 4월 초 이루어지는 축제로 2019년 3월에 20회 축제를 개최한 후로 2020년부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축제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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