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서는 매년 동백꽃이 개화하고 주꾸미가 철을 맞는 3월에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개최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부터 축제를 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서면개발위원회는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비대면 방식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특별판매하기로 결정하고 행사 준비에 나섰다.
특별판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활주꾸미 판매 부스와 특산품 판매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강구영 위원장은 “그동안 축제 취소로 조업 성어기를 맞은 어업인들이 판매에 난항을 겪어 왔다”며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특별판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위원회는 동백꽃 개화시기에 맞춰 동백정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주꾸미 특별판매 행사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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