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주가 3%↑..."작년 이어 올해도 성장세 지속"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이시스메디칼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8분 기준 제이시스메디칼은 전일 대비 3.62%(290원) 상승한 8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시스메디칼 시가총액은 591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20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지난달 키움증권은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작년 4분기에 6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사이노슈어와의 재계약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0.2% 증가한 813억원, 영업이익은 97.6% 증가한 22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만 224억원 매출을 내면서 6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고주파(RF) 기기 '포텐자'의 매출이 전년 대비 118.5%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마진이 높은 소모품 매출도 66.4% 늘었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에는 사이노슈어와의 재계약을 통해 포텐자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며, 2분기에는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집속초음파(HIFU)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GPM) 90% 수준의 고마진 카트리지(HIFU)가 탄탄한 매출을 이어갈 것이다. 상반기 비침습 팁(RF)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글로벌 출시에 따른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제이시스메디칼은 하이푸(고강도 집속초음파 치료), 고주파(RF), 레이저 기술 등에 기반해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